중 H-2비자시험에 2만9천727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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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H-2비자시험에 2만9천727명 응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7.08.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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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6일 중국 전역에서 시행되는 방문취업제 시험(실무한국어능력시험, B-TOPIK)에 총 2만 9천727명의 동포들이 응시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한국교육가정평가원은 지난 8일 “지난달 4일부터 31일까지 중국 고시중심이 실시한 3만 9천300명의 인터넷 시험접수 중 총 2만 9천727명이 응시료를 납부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며 방문취업제 시험의 최종 응시자 수를 밝혔다. 따라서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B-TOPIK의 중국 방문취업시험은 중국쿼터 2만 322명을 놓고 계산했을 때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이 될 전망이다.

이로써 올해 중국동포들의 방문취업제의 선발과정은 2만 9천727명의 응시자가 내달 16일 시험을 실시, 이중 시험점수의 절반인 200점(400점 만점) 이상을 받은 동포 중 최종 2만 322명 순으로 추첨으로 선발되는 절차를 받게 된다.

당초 경쟁률이 예상보다 적은 것에 대해 평가원 관계자는 “B-TOPIK 위탁기관인 중국 교육부 산하 고시중심에서 인터넷 지원자를 전체 3만 9천300명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응시인원을 지역별로 보면 북경 2천386명, 상해 870명, 청도 3천544명, 장춘 8천771명, 대련 6천812명, 천진 2천712명, 광주 400명, 연대 2천127명, 남경 110명, 중경 49명, 낙양 71명, 무한 30명, 유방 1천723명, 양주 17명, 무석 105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동북 3성 지역 동포들의 상당수의 지원이 예상되는 장춘, 대련 지역이 전체 지원의 5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같은 날 치러지는 일반 한국어시험(S-TOPIK) 응시자는 1만 7천824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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