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예대 뉴욕대와 교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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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예대 뉴욕대와 교류 활발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7.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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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대 예술대학에 재학 중인 40명의 학생들이 지난 16일부터 3주 과정으로 뉴욕대학 음악대학의 여름 예술 워크숍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은 워크숍에 참가한 학생 전원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화여대와 뉴욕대학 간 활발한 교류가 눈길을 모은다. 뉴욕대가 올해 처음으로 외국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에 이화여대 예술대학생 40명이 참여하고, 음악, 미술, 무용 등을 전공한 한국학생들은 각자 분야의 새로운 흐름과 테크닉을 접함과 동시에 공동작업을 통해 서로 다른 예술 영역을 배우며 워크숍을 즐기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 총괄은 잔 길버트 교수가 맡고 음악담당 하영미 교수, 무용담당 데보라 다마스트 교수, 기술 체난 엔 교수가 각각 분담하고 있다. 하영미 뉴욕대 음대 교수는 "본국 학생들의 학습 태도나 예술에 대한 열정에 교수들 모두 탄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워크숍을 통해 예술적으로나 인격적으로 더욱 성숙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3주간의 과정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국한생들은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교육의 가치와 예술성에 중점을 둔 공연을 내달 3일 뉴욕대학 소재 블랙박스 극장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