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에서는 브라질이 낳은 유명한 작곡가 에이또르 빌라 로보스의 ‘사랑의 노래’ ‘검은 백조의 노래’와 기타리스트이면서 작곡가인 세르지오 아사드의 ‘첼로와 기타를 위한 조비니아나 4번’, 치코 부아르께의 ‘문뒤에서’ 그리고 보사노바의 아버지라 불리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루이자’ 등 브라질의 열정과 보사노바의 부드러움이 교차하는 주옥같은 11곡이 선사됐다.
5살 때부터 첼로를 시작한 송영훈 씨는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최고 예술상 리더십'으로 졸업하고 이후 줄리어드 음대, 영국 노던 왕립 음악원에서 수학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다. 이날 함께 무대를 이끈 제이슨 뷔유는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타리스트 중 한 사람으로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선보인 곡들을 중심으로 현재 공동앨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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