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 동포단체 소식
상태바
[100호] 동포단체 소식
  • 서나영 기자
  • 승인 2007.07.05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나다 청정강원 농수산물 특판전

강원도는 4일부터 8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센추럴 아시안 마트에서 ‘청정강원 농수산물 특판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판전은 DDA 및 각종 FTA 등 개방화 시대를 맞아 농식품수출을 통한 강원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원지역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로 나물류.한과, 장류, 메밀제품, 찐빵, 찰옥수수, 감자떡, 황태, 젓갈, 조미오징어, 코다리 등 도내 23개 업체에서 생산된 100여품목이 참가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개최된 미국 애틀란타 특판전는 감자떡, 나물류 등 일부 인기품목이 조기에 품절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부산시교육청 다문화가정 도서구입 지원

부산시교육청은 29일 아시아공동체학교에 도서구입비 25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예산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네팔 등 다양한 현지 언어로 된 동화책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교육청 평생교육팀이 기존 쌈지도서관 건립사업 예산 가운데 도서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각 나라 현지어 동화책 250~300권을 구입할 수 있는 액수다.

고려인-한국 어린이 특별 교류 행사

러시아 빨치산스크시와 달레네친스크군 지역 학생 및 교사 100여명이 남양주 도심초등학교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5일 러시아 자루비노항을 출발, 다음날인 6일 강원도 속초항을 거쳐 남양주시 도심초등학교에서 마련한 환영식에 참가하고, 3박4일간 국내 학생의 가정에 머물면서 한국문화 체험과 함께 학생 간 문화적 교류를 경험하게 된다.

또 8월에는 남양주지역 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러시아를 방문, 러시아 내 발해 유적지, 블라디보스톡항(군사항), 독립운동지 및 애국지사묘역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쌀 주산지 동남아에 '경기미' 수출

경기미가 최근 해외의 한인동포들을 중심으로 한국쌀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 이어 세계 쌀 주산지 동남아국가에도 수출된다.

경기도는 지나 3일 베트남과 필리핀에 경기쌀을 수출하기 위해 수입상과 막바지 가격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에 수출될 경기미의 양은 각각 20t, 20∼30여t.

최형근 경기도 농정국장은 “경기미는 해외에서 동포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아 앞으로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7일 말레이시아에 경기미 10t을 ㎏당 2천500원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SK, 미 이동통신사업에 추가 투자키로

미국 이동통신 사업에 추가로 투자키로 한 SK텔레콤은 지난 2일 "최근 이사회를 열어 '힐리오'에 1억달러를 추가 증자키로 결정했다"며 "추가 투자 금액은 마케팅 등 운영비용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미국에 대리점을 추가로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부진 탈피를 위한 전기 마련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과 미 통신업체인 어스링크가 지분 50%씩을 소유한 조인트 벤처인 ‘힐리오’는 지난달 말 현재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최대 25만명까지 고객 숫자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