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9년까지 모스크바 시내에 한-러 문화센터(Российско-корейский культурный центр)가 건설된다.

러시아 언론들이 최근 일제히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모스크바 프로프소유즈거리의 약 0.74 헥타의 부지를 전러시아고려인연합이 3년전인 2004년 4월 20일자로 49년의 장기임대 계약이 완료된 곳.

이곳은 모스크바 시내 서남쪽으로 칼루스카야 지하철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서 올해 중에 모스크바시에 의해 건물 공사에 착수, 2009년에 완공될 예정인 것으로 보도됐다.

유리 루쉬코프 모스크바 시장이 사인한 이러한 내용의 허가서에 따르면, 한-러 문화센터는 다용도 건물로 설계되며, 전체 건평은 약 6만 평방미터에 지하 주차시설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