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문화재 자료 정보관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해외박물관이 소장한 한국문화재를 인터넷에서 쉽고 빠르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해외소재 문화재자료 정보관'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현재 사이트에 검색이 가능한 자료는 지금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현지조사하고 보고서로 발간한 해외소재 한국문화재 가운데 소장처의 협조와 협의를 거친 4천여 점에 한해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또 사이트에서는 키워드·항목별·전문가 검색 기능을 설치하여 찾고자 하는 문화재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아 볼 수 있게 했으며 가상체험관을 설치해 중요문화재 사진을 실물을 접하는 것처럼 큰 이미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해외소재 문화재조사사업으로 추진하는 보존처리 지원현황 소개와 해외박물관 및 관련사이트 소개, 알림마당을 설치하여 관련기관에 대한 정보와 소식도 접할 수 있게 했다.
현재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해외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 한국문화재는 3만4천여 점으로 알려져 있다.
김봉건 국립문화재 연구소장은 “사이트를 통해 우리 문화재중 외국에 있어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문화재들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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