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새로운 투자 흐름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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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새로운 투자 흐름에 주목해야"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6.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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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모기지 곽환대표
"최근 주택 경기가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자금이 상용부동산 공동투자 쪽으로 빠르게 흐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상업용부동산 공동투자(TIC, Tenant-in-Common) 회사인 '틱 엑스 캐피탈'사를 설립한 베스트모기지 곽환 대표는 "상용부동산 공동투자는 대형 샤핑몰이나 대학가 코압을 공동소유하는 지분 형태로 참여하기 때문에 위험성은 대폭 감소되고 수익은 안정성을 띠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업에 있어서 한인들은 유대인이나 중국인들에 비해 많은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며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신뢰감을 바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자끼리 상호 신뢰감을 형성하는데 베스트모기지라는 간판과 작년 미 동부 한인 최초로 취득한 공인투자분석가(CCIM)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교량 역할을 하겠다는 것.

'틱 엑스 캐피탈'사의 구성원들로는 금융 전문가를 비롯해 변호사, 회계사, 엔지니어링, 부동산 브로커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 망라돼 있다. 전문가들답게 철저한 분석으로 위험을 최소화해 연 10%이상의 안정된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물건만을 엄선하고 있다.

그는 한인들이 즐기는 '나 홀로 투자'를 지양하고 동업의 장점인 적은 돈으로 뭉칫돈을 만들어 파트너십을 발휘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와 지식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일석삼조라고 주장한다.

곽 대표는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따라서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상용부동산 공동투자에 재빨리 눈을 돌려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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