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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교민「러시아어」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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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교민「러시아어」배우자
  • moscow
  • 승인 2003.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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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구사능력에 따라 자신의 사업도 비례한다]
최근 모스크바 비즈니스맨들의 러시아어(노어)을 습득하려는 열기가 뜨겁기만 하다.모스크바 상인연합회 소속 최우영(이사.동시물산)씨는 러시아 현지에서 실무분야인 시장속에서 겪어야하는 언어의 벽 때문에 굵직한 바이어와 깊은 대화를 못해 손실을 볼때가 많다고 말했다.

최이사는 수년전 부터 러시아어 강좌를 계획하게 됐다며 특히 러시아에서는 노어구사 능력에 따라 자신들의 사업에 많은 영향을 봐 왔다며 이에 지난 8월부터 약15명정도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확대시킬 전망이라고 밝혔다. 본 강좌는 비영리목적으로 개설,운영 실시되고 있으며 장소는 원광 한국학교측에서 교실을 무료 사용토록 배려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노어를 배우려는 교민층이 다양하다.남여노소는 물론 연령과 각분야에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 할수 있는 여건이 조성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이들은 시간 관계상 러시아학교나 학원에서 전문적으로 노어를 습득하지 못한 성인들이기 때문에 생활용어에서 기초문법.회화에까지 학습방향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나이가 지긋한 어느 학생은 한달정도 배우고 있지만 너무 재미있고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꾸준한 인내와 끈기로 배운다면 최소한 지하철의 입간판및 안내판은 술술 읽을 것이라고 밝혔고,또다른 남학생은 쉬는시간에 흡연을 해도 돼냐며 학생으로서의 신분을 감추지 못했다.

따라서 본 강사는 베테랑급 한국인으로 초빙되어 기초적 문법을 강의 지도하면서 노어를 배우려는 나이든 학생들이지만 학습받는 열의가 진지하다고 평했다. 본 강사(여.교민)는 노문학전공자이자 박사과정에 있으며, 강좌시간은 매주2회(수.금)18:00~20;00 이다.(교재비는 자부담)

러시아 교민들의 노어구사 능력은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러시아에서는 필수적이다.러시아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생활하던 노어의 기초를 꼭 알아두어야 할 문형과 핵심문법,전문분야의 회화를 습득하여 적어도 상호 대인관계에 있어 언어가 소통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iskrash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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