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아시안 위안부연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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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아시안 위안부연대 동참
  • 토론토=윤선옥 기자
  • 승인 2007.05.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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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언론초청 기자회견 개최
캐나다 토론토지역 아시안 커뮤니티가 미 의회 종군위안부결의안 통과를 위한 연대활동에 동참해 대대적인 서명운동과 위안부할머니 토론토 초청 증언, 신문 전면 광고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10일 토론토 스카보로 이홍센터에서 열린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계 대표 모임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각 대표들이 일본의 공식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는 연방결의안 서명 운동을 앞장서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17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신문, TV, 라디오 방송 등 가능하면 많은 미디어를 초청해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아시아계 대표들이 돌아가며 발표하는 기자회견 내용에는 위안부할머니들의 증언내용과 일본의 미온적 태도와 '왜 이 같은 추진결의안이 통과되어야 하는지', 미국 정부의 결의안 추진 내용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위안부 관련 서적과 사진 등이 전시되는 기자 회견장에는 지난 4일 중국계 조셉 왕(58)씨가 서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방문해 촬영한 비디오도 함께 상영 될 예정이다.

또한 위안부할머니를 오타와로 초청하기 위해 소요되는 추가예산은 모금할 예정이며, 최소 2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병행해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국지인 글로브앤메일 전면광고에 소요되는 4만 달러의 광고비는 중국(2만 달러), 한국(1만 5천 달러), 필리핀 외(5천 달러) 등이 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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