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호 동포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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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호 동포단체소식
  • 서나영 기자
  • 승인 2007.05.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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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노인회 국경없는마을 봉사활동

중국동포노인회가 지난 10일 원곡본동에서 실시한 지역청소 및 홍보활동에 참여, 국경없는마을에 대한 지역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중국동포노인회는 “지난해부터 지역을 중심으로 어떠한 봉사활동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던 중 원곡동 일대가 쓰레기 문제로 지저분한 동네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골칫거리임을 공감하며 매달 2회 국경없는마을 일대에 대한 청소 및 쓰레기 분리배출방법 변경에 대한 홍보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인회는 또 15명의 자율방범대원을 모집, 지역순찰 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반크, 브리태니커백과사전 동해 표기 결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세계적인 백과사전 브리태니커의 동해표기를 이끌어냈다.

반크측은 지난 10일 “브리태니커 2007년도 CD판과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한국 소개 부분 지도에 동해가 위에, 일본해가 그 아래 괄호 안에 표기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결실은 그동안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 온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측에 반크가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 이루어졌으며, 일본 소개 부분에는 그 반대로 표기돼 있다.
반크는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일본해 시정운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중수교 기념 걷기대회 칭다오서 열려

칭다오시민 건강걷기대회가 5천여명의 한국 교민들과 칭다오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 칭다오시 청양구에서 열렸다.

재중칭다오대한체육회는 “한-중수교 15주년을 기념하고 성공적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출발지점인 인민광장을 비롯해 신천지 공원, 세기공원 등 걷기코스 곳곳에 태권도 및 중국무술 시범, 어린이 사물놀이, 중국 사자춤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 대회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세계한민족포럼 베이징서 열려

국제한민족재단이 주최하는 제8회 세계한민족포럼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베이징 중앙민족대학에서 개최됐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 통일을 위한 중국의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외세시대에서 남북시대로, 분단현대사에서 통일현대사로’라는 주제 아래 동북아의 신역학구도, 한반도와 국제정치, 중국과 한반도 관계, 선택 2007년: 한반도 변화와 미래, 중국 조선족사회와 국제한민족공동체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