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지역 과 동포 네트워크 구축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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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지역 과 동포 네트워크 구축 지원하겠다"
  • 임수영 회장
  • 승인 2007.05.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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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영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제15대 회장
안녕하십니까?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제15대 회장을 맡게 된 임수영 입니다.

먼저 부족한 저를 제15대 회장으로서 선출을 하여준 데 대해 회원 여러분과 동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를 이끌어 주신 김종훈 전임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이곳 상해는, 역사적으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자리잡고 있고, 중국 경제의 핵심 지역이며, 6만여 한국 기업인과 교민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향후 에 진출하는 한국기업과 교민들은 더욱 증가할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바, 제2의 발전과 도약을 기대하는 중요한 지역이라 생각합니다.

2007년도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된 저는, 지난 14년 동안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이룩한 큰 업적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방향을 가지고 봉사를 하고자 합니다.

첫째, 회원에 대한 서비스 증대와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기업을 튼실히 가꿀수 있도록 조직과 시스템을 발전시킬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종 업종과 다른 업종과의 정기적 교류를 통한 정보제공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새롭게 변하고 있는 중국내 기업환경에 대응토록 '인사노무연구회'의 지속적인 활동 지원과 함께 '세무연구회' 발족, 총영사관 및 유관 기관과의 상설 협조방안 구축, 기업이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 애로사항 접수 창구' 신설 등도 검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6만여 한인사회의 기업과 교민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조직적인 서비스를 창출토록 하겠습니다.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교민 애로사항 상담창구' 운영, 중국내 한국유학생과 한국내 대졸학생들을 위한 '취업서비스 지원센터' 운영, 상해에 거주하고 있는 나이드신 어른신들을 위한 서비스 검토와 한인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가칭, '한인사회 정화위원회'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며, 체육회, 동호회 등 교민사회의 각종 단체들과도 조직적인 협력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중국 상해.화동지역 한국상회(한국인회)연합회 활동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화동지역에 있는 기업과 교민을 위한 넷트웤 구축을 지원하겠습니다. 상해를 비롯한 강소성, 절강성, 안휘성에는 총 18개의 한국상회(한국인회)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동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상해한국학교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상해한국학교는 많은 기업인과 교민들의 정성으로 신축 교사를 완공하였으며, 자랑스런 민족 교육의 전당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시스템을 준비하고, 재정이 필요한 부문이 있다면 재단이사회를 중심으로 충분한 검토를 하여, 맡은 바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재정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회원에 대한 서비스 확대로 신규 회원 가입 증대와 회비 납부율 제고를 바탕으로 필요한 수익사업 창출 모델이 있다면, 기업과 교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도 근간으로 수익증대를 위한 방안도 검토하여 추진토록 하겠습니다.필요하다면, 한국 정부 및 관계기관의 재정적인 협조 지원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끝으로, 저희가 살고 있는 중국 정부와의 관계 개선을 통한 한국기업과 교민들의 위상을 증대토록 하겠습니다. 한국기업과 교민이 중국사회를 위해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에 말씀드린 사항들은 일부 몇 사람의 힘으로 이룩될수는 없는 것이며, 회원 여러분과 기업인 및 교민분들이 함께 참여하고 노력을 할 때만이 가능하다고 사료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