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들 성공 통해 한·카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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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생들 성공 통해 한·카 발전 도모"
  • 이영수
  • 승인 2007.05.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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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교육자협의회 세미나
캐나다 토론토 동포 1.5, 2세 현직 교육관계자들로 구성된 한카교육자협회(회장 장피터)가 지난달 28일 초중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150여명의 부모들이 모인 이날 교육세미나에는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전체강의 2개 프로그램과 분단강의 4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학교 안전규율의 의미’를 주제로 한 처칠 힐초등학교 피터장 교장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분단강의‘성공 적인 학습습관(쉐론박 토론토교육청 유학생 상담교사)’, ‘특수 교육 프로그램, 부모들의 권리(헬렌서 스미쓰 필드 중학교, 데니서 EJ 샌드교 교사)’, ‘고 교학제(크리스틴 양 파더 존 레드몬드 가톨릭교 교사)’, ‘전문대.대학교 입학정보(지나박 실버쏜 고교 상담교사)’를 비롯해 토론토대 노삼열 교수의 마지막 전체 강의인 ‘복합 문화 사회에서의 성공적인 자녀교육’을 끝으로 교육 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이날 강의에는 그 간의 교육현장 지도경험을 살려 현재 겪고 있는 이곳 자녀 지도에 많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와 지혜를 전달해 참석한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학부모 양미영씨는 "한국과 다른 교육제도, 언어문제 등으로 자녀들의 학교생활과 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이번의 강의로 여러 가지 이곳 교육에서의 자녀지도에 대한 많은 정보를 받은 유익한 세미나였다” 며 더 많은 부모들이 참석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한편 한카교육자협회는 2년전 광역토론토(GTA) 교육계 한인종사자들이 한인가정에 대한 교육정보 지원, 종사자 간 교류와 단합의 필요성에 따라‘학생들의 성공을 통한 한.카 사회 발전도모’라는 목표 아래 결성된 단체로서 2005년 11월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상대로 첫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매년 2회, 한인사회에 이 같은 교육관련 행사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