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들 1일 워싱턴 디시 집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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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들 1일 워싱턴 디시 집회 가져”
  • 유진욱 재외기자
  • 승인 2007.05.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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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로비데이를 맞아 시카고와 뉴욕, LA등 전국 각지에서 이민법 개혁을 요구하는 평화 행진과 포럼등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미주 한인 봉사 교육단체협의회 NAKSEC을 중심으로 미주 각 지역의 아시안 태평양 시민단체 대표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워싱턴DC에 모여 평화행진과 포럼을 가졌다.

시카고지역에서도 한인 교육 문화 '마당집'을 중심으로 한인사회복지회등 40여명의 한인 시민단체 대표들이 워싱턴 디시 집회에 참석, 이번 집회에서 한인사회 대표들은 연방위원들과 주류 사회 언론을 만나 한인사회를 비롯한 이민자 사회가 이민 개혁법안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또 한인사회는 어떤 조항의 이민 개혁 법안을 요구하는지 설명하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1일 워싱턴 디시 아시안랠리는 그동안 라티노 커뮤니티 중심으로 움직이던 포괄적 이민개혁법안 요구 운동이 아닌 아시안 커뮤니티 주도로 열린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운동가 박송선씨는 “이번 집회가 미주내 아시안 커뮤니티 특히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준비되고 있다"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 미의회는 인도적인 이민 개혁 법안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시카고 한인 교육 문화 마당집 사무총장 베키 벨코어씨는 “미주 25개 지역 500여명의 아시안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집회를 통해 한인 이민자들이 원하는 인도적인 이민 개혁법안의 통과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