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토론회 시카고총영사관 주최
상태바
한-미FTA 토론회 시카고총영사관 주최
  • 송지영 재외기자
  • 승인 2007.04.27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카고총영사관 주관하는 한미FTA 토론회가 지난 16일 오후 시카고 포스터 은행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화천기계 박종관 부장, 한진해운 정세화 지사장, 중소기업진흥공단 김성좌 소장, 드폴대 경제학과 최진욱 교수가 토론회 발언자로 참석했으며, 한미 FTA 타결 다른 경제적 파급 효과와 향후 과제, 산업별 활용방안등이 집중 논의됐다.

신임 손성환 시카고총영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는 시카고 지역내 민간 단체들과 업체들이 함께 FTA 체결에 따른 방안을 제시하고, 활동 방향등을 논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또 손 총영사는 “FTA 심화 단계에 들어서면 한미 양국간의 투자와 서비스, 인적 교류가 확대됨으로서 무엇보다도 미국 내 동포 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카고 무역관 김정동 차장은 “이번 FTA 타결 분석 자료를 제시하며, 국내 기업이 이번 타결을 기회로 삼아 전략적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할 때 진정한 FTA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진욱 교수는 “이번 한미 FTA 체결은 한국이 더 이상 국내와 아시아에 국한되지 않고, 3억의 인구와 14조 달러 규모의 대형 시장을 통해 전 세계를 상대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고 지적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