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재뉴한인회장 선거, 치열한 각축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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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재뉴한인회장 선거, 치열한 각축전 될 듯
  • 장상완 재외기자
  • 승인 2007.04.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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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개최되는 제 9대 재뉴질랜드 한인회장 선거에는 교민 사상 가장 많은 입후보자가 출마해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파악된 회장 입후보자로는 김상래 상공회의소장과 유시청 교민 라이온스클럽 임원 등이며, 이외에도 각 종교단체를 포함해 K씨, P씨 Y씨 등이 입후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입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는 오는 27일에야 확실한 입후보자들의 윤곽과 공약 사항이 밝혀질 것으로 보이며, 이번 선거에서도 박범도 회장단이 공약(空約)해 교민들의 실망을 자아낸 한인회관 건립 건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차기 회장 입후보자로 여겨졌던 양희중 재뉴한인회 부회장은 최근 전화 인터뷰에서 "회장 입후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택 선관위장은 이번 선거와 관련, "27일까지는 입후보자의 신상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두 사람 이상의 교민이 후보 등록 양식을 수령해 간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