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뉴저지세탁협회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회원들과 역대 회장,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세탁업계는 각종 규제와 고임금의 이중고에 직면해 있지만 생각을 바꾸고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바꿔 이 난관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총회에서는 2006년 총 20만 9천190달러의 지출과 1007년 총 20만 5천 달러의 새해 예산을 승인했다. 또 세탁기술에 대한 교육 세미나와 함께 노동, 보일러, 환경 분야의 세미나를 개최, 세탁인 학교 설립, 그레잇 이스턴사로부터 가스 공동구입 등 협회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태희, 강봉희, 변지상, 이상협, 남대현씨 등이 공로패를 받았고, 협회 행사에서 통역을 도맡아 준 회원 자녀 린다 권양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뉴저지세탁협회는 이날 연방 노동부 뉴저지지부의 존 워너 지부장 등을 초청해 세탁소 직원들에 대한 임금업무 등을 긴밀히 협력키로 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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