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세탁협회 2007년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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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세탁협회 2007년 정기총회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4.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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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세탁협회는 지난 21일 200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뉴저지주 세탁업 종사자 1천500여명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는 뉴저지한인세탁협회(회장 백용선)가 200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중부뉴저지 아이슬린에 있는 아가페교회에서 지난 21일 열린 올해 정기총회에는 애틀랜틱카운티와 캠든, 만머스, 모리스카운티 등 뉴저지 각 지회에서 100여명의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뉴저지세탁협회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회원들과 역대 회장,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세탁업계는 각종 규제와 고임금의 이중고에 직면해 있지만 생각을 바꾸고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바꿔 이 난관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총회에서는 2006년 총 20만 9천190달러의 지출과 1007년 총 20만 5천 달러의 새해 예산을 승인했다.  또 세탁기술에 대한 교육 세미나와 함께 노동, 보일러, 환경 분야의 세미나를 개최, 세탁인 학교 설립, 그레잇 이스턴사로부터 가스 공동구입 등 협회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태희, 강봉희, 변지상, 이상협, 남대현씨 등이 공로패를 받았고, 협회 행사에서 통역을 도맡아 준 회원 자녀 린다 권양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뉴저지세탁협회는 이날 연방 노동부 뉴저지지부의 존 워너 지부장 등을 초청해 세탁소 직원들에 대한 임금업무 등을 긴밀히 협력키로 하는 약정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