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튼 공립학교, <요코이야기> 교재 채택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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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튼 공립학교, <요코이야기> 교재 채택 중단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7.04.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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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지난 15일 “메사추세츠주 뉴튼(Newton) 공립학교군이 지난 한국 역사 왜곡 도서 <요코이야기>를 6학년 수업교재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소재 뉴튼(Newton) 공립학교군(Public Schools)은 지난 9일자 6학년 학부모 앞 서한을 통해 한국 역사 왜곡 도서 <요코 이야기>를 6학년 수업교재(Reading List)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면서 “금번 결정은 그간 이 책의 수업 교재 채택에 반대해 온 메사추세츠주 학부모들과 한인사회의 노력의 결과로서, 메사추세츠주내 공립학교군에서는 최초의 공식 결정이다”고 보도했다.

외교부는 “이번 결정으로 `브라운'(Brown), `오크 힐'(Oak Hill) 등 뉴튼 공립학교군 내 4개 중학교의 6학년 수업교재에도 이 책이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코 이야기>는 2006년 11월 한인 학생 허보은 양의 문제 제기로 뉴욕주 Rye Country Day School(사립학교)은 <요코 이야기>를 권장도서 목록에서 제외시키기로 지난해 12월 결정하면서 논란이 확산돼 왔다. 또한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지난 3월 <요코 이야기>를 동 카운티 내 공립학교의 6학년 교재 추천도서에서 삭제키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