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실사단 현지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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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실사단 현지일정 진행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7.04.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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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뜨거운 환영…방문단에 유치 의지 각인시켜
▲ 지난 1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박람회 개최계획 설명회를 시작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실사단의 현지 실사작업이 여수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박람회 개최계획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여수 세계박람회(BIE)실사단(단장 까르맹 실뱅; Carmen Sylvain)의 현지 실사작업이 여수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여수박람회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설명 행사 후 “이미 지난 1월 여수 노동계가 박람회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고, 남해안 일대에서 2005년 개최한 세미나ㆍ포럼이 총 94회에 달해 여수는 이미 행사 면에서 국제 수준을 넘어섰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까르맹 실뱅 BIE 집행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맞이한 여수 곳곳은 이들을 환영하는 남녀노소 인파로 거리를 가득 메웠으며, 거리 곳곳에선 농악과 사물놀이 공연, 형형색색의 만국기 물결과 현수막, 해상 퍼레이드 등으로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며 유치 열기를 달구었다.

이같은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여수에 도착한 BIE 실사단은 곧바로 여수시청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환담한 뒤 현지 시민대표와의 면담, 거리 체험, 거북선축제 등의 행사에 참가는 등 본격적인 현지 실사 일정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