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후보로 당선된 양 신임회장은 "현재 LA와 샌프란시스코 등지에 집중된 산업 박람회를 각 지역별로 돌아가며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한국내 대기업 및 대학들과 연계해 한인 1.5세 및 2세들의 인재를 집중 육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한상공회의소가 총연합회에 경제교류와 이해 증진을 위해 MOU 체결을 요청해 왔다"며 "이를 수용해 본국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를 미주지역에서 유치하는 방안까지 추진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회장은 1986년 도미해 메릴랜드 포토맥 지역에서 재료 도매상인 '포토맥 IB'를 경영하고 있으며, 제7-8대 워싱턴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이사장 등을 역임해 온 '워싱턴통' 동포기업인이다.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알래스카에서부터 남미 아르헨티나까지 모두 65곳의 지부를 두고 있는 미국내 최대 한상조직으로 향후 베이징, 칭다오, 베트남 등에도 그 지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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