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즈팍 상의, 뉴저지 거리축제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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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즈팍 상의, 뉴저지 거리축제 열기로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4.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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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즈팍상공회의소(회장 스티브 강)는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상인과 주민이 함께 하는 대규모 거리축제(Street Fair)를 개최한다.

뉴저지 한인타운의 중심지인 팰팍의 브로드애브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거리축제는 각종 먹거리 야외장터를 비롯해 타운홀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공연과 놀이, 오락, 도서교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광대놀이와 풍선 아트, 판토마임, 서커스 등의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상공회의소는 거리축제를 위해 브로드애브뉴 거리를 각종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밀 예정이다. 업소 앞에 부스나 판매대를 설치하려면 주최측에 신고만 하면 된다. 스폰서로 참여를 원하는 사업체에서는 미리 등록을 해야 한다.

상공회의소측은, 이와 관련 "지난 2000년부터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거리축제를 추진해왔으나 타운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그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강 회장은 "어렵게 유치해 처음 준비하는 만큼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며 "먹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권 홍보와 지역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