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제이슨 김 시의원, 11월 재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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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제이슨 김 시의원, 11월 재선 도전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04.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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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 의회의 초선인 제이슨 김 의원은 5일 민주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아 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 의회의 초선인 제이슨 김 의원이 민주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아 오는 11월 시의원 재선에 도전한다. 제이슨 김 의원은 지난 5일 타운 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에 열린 지역 민주당위원회 회의에서 재공천이 결정됐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팰팍의 경우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공천을 받을 경우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유력시 되는 곳으로 타운 내 시의원은 6명으로 매년 2명씩 선거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은 "운영하는 학원의 용도 변경 의혹에 대해 건물을 구입하기 이전부터 이미 상업 지역이었다"며 항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또 "정치권 내부의 미묘한 기류, 특히 한인들에 대한 개인적 선호도의 차이 등을 초선의원으로서 극복하기에는 버거웠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며 "미 정치권에서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타운 정부 내 행정위원회를 설치해 여러 커뮤니티와 교량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점, 타운 내 한인 보드 멤버 보강, 타운 정부의 한인들에 대한 유화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낸 점 등의 업적이 동포사회 내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스테파니 장 교육위원 후보에 대한 출마 저지 의혹과 관련해 뉴저지 한인사회 내부의 김 의원에 대한 거부감 역시 만만치 않아 앞으로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당락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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