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캐나다 집어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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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캐나다 집어삼키다
  • 이영수 재외기자
  • 승인 2007.04.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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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한국 영화 ‘괴물(The Host, 봉준호 감독)’이 마침내 캐나다에 상륙했다.

세계 각국에서 흥행중인 한국 영화 ‘괴물’은 지난 30일부터 토론토를 포함한 캐나다 6개 도시에서 일제히 상영되었다.

지난달 29일 캐나다 배급사인 어라이언스 아틀란티스는 미디어와 영화계 관계자 대상으로 성황리에 시사회를 가진 영화 ‘괴물’은 캐나다 주요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내셔널포스트’는 30일자 신문에서 “완성도가 높은 한국영화‘괴물’은 여러 면에서 우리 캐나다 영화계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다”며 극찬했다.

이 신문은 봉 감독의 미군의 독극물 무단 방류로 인한 한강 오염을 묘사하는 반미의식, 괴물에게 납치된 딸, 조카, 손녀를 구하려는 훈훈한 가족애 등 다방면에서 작품 완성도가 높은 영화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토론토스타’는 영화평가에서 별 4개 중 3개, ‘토론토선’은 별 5개 중 4개를 주는 등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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