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양심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icon 양심
icon 2011-11-01 16: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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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 교직원 노조가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역사적 근거가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도쿄도 교직원 노조는 올 여름 중학교 교과서 채택과 관련해 각 교과서를 비교 검토한 자료에서 이 같은 의견을 내 놓았는데요. 노조는 여기서 독도가 일본땅이라 주장하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은 물론 “다케시마가 일본의 고유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라는 정부의 일방적 견해로 교육할 경우 감정적 내셔널리즘을 학생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를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20세기 초 극우 내셔널리즘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 많은 고통을 안겨줬습니다. 지금까지도 타 국민을 고려하지 않은 내셔널리즘에 바탕을 둔 영토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있음을 교원 노조가 콕 찝어 지적한 것인데요. 그나마 일본 내에도 양심세력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모쪼록 이런 일말의 양심적인 교사들이 행동이 시도 때도 없이 독도와 관련한 망언을 내뱉는 일본 지도층 세력의 양심을 일깨우는 각성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1-11-01 16: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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