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길림신문에 따르면 주인공은 중국 항천(우주항공)과기집단공사 제8연구원의 연구원이며 상하이 항천기술 연구원 및 항천국 과학기술위원회 부주임이자 ‘장정4호B형 운반로케트’의 총설계사인 리상영(66)씨다.
그는 지난해 말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조선족으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흑룡강성 우창시 태생인 그는 베이징공업학원 졸업 후 40여년 간 중국의 우주항공 사업에 기여해 왔다. 리 씨는 1984년 ‘장정4호A형 운반로케트’ 부총설계사로 승진했고 1988년과 1990년에 ‘장정4호A형’ 인공위성 3개를 쏘아 올렸다.
그는 10차례에 걸쳐 10종의 인공위성 16개를 우주에 쏘아 올려 ‘10발 10중’의 기적을 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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