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문제 동포역할 중요
상태바
통일부, 통일문제 동포역할 중요
  • 신성준 재외기자
  • 승인 2006.10.04 2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일문제는 곧 우리문제다.남북한 통일을 기초로 세계로 뻐어가는 동포사회 만들자.통일부는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란 주제로 지난달 27일 모스크바 한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남-북 통일문제에서 재러동포들의 노력은 멀어진 남북거리를 좁히는데 있다고 강조해 나갔다.

동포들은 "통일이 언제쯤 되느냐. 내가 죽기 전에 남북이 통일되었으면 좋겠는데 건강도 좋지 않아 못 볼 것만 같다"고 말하자. 통일부관계자 "남과 북은 현재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체제로 현성되어 있지만 통일을 위해서는 동포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박찬봉 대표(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는 "북한은 정치적으로 사회주의 국가로. 한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이루는 동안 남북은 70년간의 서로 다른 제도와 생활모습이 달라져 있다. 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 달라진 거리를 좁히고 남북간의 여러 분야에 걸친 교류 활동들을 통해서 차이점을 하나하나씩 제도적으로 보안해 나간다면 연합국가와 같은 즉. 각 지방선거가 있는 것처럼 남북협력을 확대. 하나의 완전한 통일국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바실리회장(전러시아 고려인연합회)은 "우리 동포들은 남북통일 문제를 지켜보고 있다. 특히 두개의 국가간의 많은 어려움도 뒤 따르겠지만 책임을 맡은 부서에서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며 통일을 위한 건배를 올리자"고 제안했다.

통일부는 "8천만 동포들이 한민족공체 의식을 갖고 우리의 공통된 통일문제를 위해서 동포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통일을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통일부와 세종연구소 관계자를 비롯하여 재러동포 평통위원 고려인협회장 민족문화자치회장 사할린협회장 독립유공자협회장 한민족고려인학교장 대사관총영사 등 약25명이 참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