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 및 상품, FDA 압류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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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 및 상품, FDA 압류 10위
  • hey korean
  • 승인 2005.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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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뉴스) 한국식품 및 상품, FDA 압류 10위
Write : 2005-03-25     |     Read : 72명     |     Reply : 1
성분 허위표시 및 유해성분 함유등으로 통관 거부 당해

한국의 식품 및 상품 제조업체들이 지난 2003년을 기준으로 1년간 조사한 바에 의하면 미국식품의약국 (FDA)에 의해 수입 불합격 판정을 받아 압류된 상품 순위 10위국에 오른것으로 KOTRA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2003년 2월부터 2004년 1월까지 KOTRA가 미국식품의약국의 국가별 압류건수를 분석한 결과, 한국산 제품은 전체 압류건수 1만 8천 455건의 2.9%인 550건으로 91개 분석대상국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상품의 통관 거뷰사유로는

1. 인체 유해성분 함유
2. 성분 허위표시
3. 영문 성분표시 미부착
4. 인체 유해색소 함유

등이 가장 많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한 일부 다국적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금지된 색상첨가제 사용등으로 적발된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조사 대상국인 전체 91개 국가중에서 멕시코가 2천 151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캐나다, 중국, 인도, 일본, 영국, 미국, 프랑스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 제품은 607건이 압수됐는데 이는 이미 해외로 수출됐던 제품들이 행당국가에서 통관을 거절당해 되돌아온것들로써 미국식품의약국에 의해 모두 폐기처분됐다고 KOTRA는 밝혔다.

요즘 미주한인들 사이에서 소비자들의 권익 찾기의 일환으로 미주 한인 소비자 감시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KOTRA의 조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한인 마켓들만의 문제가 아닌 미국에 한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수출하고 있는 대기업들과 중소기업 해당 당사자들에게도 주의를 환기시켜야할 총체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은 일본 (878건), 영국 (758건), 프랑스 (590건)등 선진국보다는 압규건수가 적었지만 미국의 수입 절차 및 규정에 대한 이해부족뿐만 아니라 금지된 성분에 대한 사용등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사전에 미리 방지할 수 있었고 고향을 떠나온 한인들에게도 조국의 제품을 더욱 더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





헤이코리안 뉴스 : 케니 강 (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