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남부뉴저지서 앤디 김 의원 ‘후원의 밤’ 행사 열려
상태바
미 남부뉴저지서 앤디 김 의원 ‘후원의 밤’ 행사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3.27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

이주향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장 주최…인근 지역 한인사회 주요 인사 35명 참석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하원 3선을 기록하고 뉴저지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의원의 당선을 기원하는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3월 23일 저녁 7시 남부뉴저지에 소재한 마운트 로랄 BTH Brewing에서 열렸다.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하원 3선을 기록하고 뉴저지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의원의 당선을 기원하는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3월 23일 저녁 7시 남부뉴저지에 소재한 마운트 로랄 BTH Brewing에서 열렸다.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하원의원 3선을 기록하고 뉴저지주 연방상원의원(민주당)에 도전하는 앤디 김 의원의 당선을 기원하는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3월 23일 저녁 7시 남부뉴저지에 소재한 마운트 로랄 BTH Brewing에서 열렸다. 

이주향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장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남부뉴저지 말톤과 체리힐, 프린스턴 지역, 인근 필라델피아지역에서 이봉행 제31대 남부뉴저지한인회장, 김종일 남부뉴저지 늘푸른농장 대표를 비롯해 최정수 필라델피아 서재필기념재단 회장, 이은황 C&L 대표, 지미정 펜주 로워귄위드 수퍼바이저, 하형록 갈보리교회 목사, 차리도 뉴저지 쿠퍼병원 심장전문의, 이중희 프린스톤 의학전문의, 정자량 뉴저지 파이브가이 체인점 사장, 엄종열 한국전통문화연구원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 35명이 참석했다. 행사가 열린 남부뉴저지 말톤은 보스턴에서 태어난 앤디 김 의원이 유년기를 보낸 곳이다. 

이주향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간 3선 연방하원의원으로 열정적인 리더십과 시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으로 인정받은 앤디 김 의원이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한다”며 “첫 한인 연방상원의원이 탄생한다면 이는 우리 한인사회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일”이라며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야 한다. 많은 후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하원 3선을 기록하고 뉴저지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의원의 당선을 기원하는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3월 23일 저녁 7시 남부뉴저지에 소재한 마운트 로랄 BTH Brewing에서 열렸다.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하원 3선을 기록하고 뉴저지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의원의 당선을 기원하는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3월 23일 저녁 7시 남부뉴저지에 소재한 마운트 로랄 BTH Brewing에서 열렸다. 앤디 김 의원

앤디 김 의원은 “6~7년 전 아무도 나를 모르는 무명시절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분주할 때 선거구역 남부뉴저지에서 생애 첫 후원의 밤을 주최해 준 것이 이주향 회장”이라며 “그 후 연방상원의원으로 출마하는 나를 위해 또다시 후원의 밤을 주최해 준 것에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내가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것은 첫 한인으로서의 기록을 세우려는 것이 아니라 연방상원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라며 “이민자의 아들, 공립학교 출신의 평범한 내게 이러한 중요한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나를 겸손하게 만든다”고 했다.

그는 “연방상원의원은 미국에 사는 3억3천만명 중 100명만 선출돼 나라의 막중한 일을 처리하는 대표자들로 아주 중요한 자리”라며 “내가 이런 자리에 출마하는 것이 우리 미주 한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 생각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우리 부모들이 이 땅으로 이민을 온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모든 부모와 마찬가지로 나의 부모는 나와 내 누나가 더 큰 기회와 더 소중한 꿈을 가지고 크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미국 땅으로 이민을 왔다. 나 또한 내 자녀들이 모든 것이 가능한 나라에서 자라게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며 “미주 한인으로서도 연방상원의원이 돼 한인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해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나의 피부색과 인종 그리고 나의 성이 김(Kim)이라서 세상 사람들이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판단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다면 미국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것은 코리안만의 스토리, 아시안만의 스토리가 아니라 바로  아메리칸 스토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하원 3선을 기록하고 뉴저지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의원의 당선을 기원하는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3월 23일 저녁 7시 남부뉴저지에 소재한 마운트 로랄 BTH Brewing에서 열렸다.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하원 3선을 기록하고 뉴저지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의원의 당선을 기원하는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3월 23일 저녁 7시 남부뉴저지에 소재한 마운트 로랄 BTH Brewing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작정 후원금 3만여불이 모아졌고, 현장에서 2만여불이 모금됐다. 

행사를 주최한 이주향 회장은 “후원의 밤 다음날인 3월 24일 현재 뉴저지 연방상원 민주당 대표 자리를 두고 앤디 김 의원과 경쟁하던 현 뉴저지 주지사 부인 태미 머피 후보가 사퇴하는 일이 벌어져서 현지 톱뉴스가 됐다. 워싱턴포스트(WP)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앤디 김 의원이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압도적인 후보로 지명될 것이라고 전하는 등 앤디 김 의원을 향한 강력한 지지 여론에 밀려 사퇴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제 민주당의 유력한 연방상원의원 후보로 앤디 김 의원이 조명을 받고 있는 만큼 한국계 최초로 미 연방상원의원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