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의료봉사단, 파라과이서 의료봉사
상태바
브라질 한인의료봉사단, 파라과이서 의료봉사
  • 이재상 재외기자
  • 승인 2024.03.21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emby 지역 현지인 학교, 교회, 한국학교에서 한인 및 현지인 대상으로 진료
브라질 한인의료봉사단(K-MEDICAL CARE)은 지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파라과이에서 3차례에 걸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한인들과 현지인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사진 브라질 한인의료봉사단)
브라질 한인의료봉사단(K-MEDICAL CARE)은 지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파라과이에서 3차례에 걸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한인들과 현지인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사진 브라질 한인의료봉사단)

브라질 한인의료봉사단(K-MEDICAL CARE, 회장 주성호)은 지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파라과이에서 3차례에 걸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한인들과 현지인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K-MEDCAL.CARE 파라과이지부장인 정지윤 소아과 의사의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내과(강용환), 비뇨기과(서주일), 이비인후과(주성호), 소아과(정지윤), 사무장(최요한)이 함께 무료진료(내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소아과, 심리상담, 혈압 및 콜레스테롤 /간수치 /혈당검사)를 실시하였다.

첫날 오전에는 Nemby 지역 ESPERANZA교회에서 한인 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파라과이 한인동포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이 환자들의 접수, 혈압 측정, 안내 및 통역 봉사를 했고, 태경록 씨는 무료로 의약품을 지원했다. 오후에는 한국학교로 이동해 자원봉사와 진료가 이뤄졌다. 

브라질 한인의료봉사단(K-MEDICAL CARE)은 지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파라과이에서 3차례에 걸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한인들과 현지인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사진 브라질 한인의료봉사단)
브라질 한인의료봉사단(K-MEDICAL CARE)은 지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파라과이에서 3차례에 걸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한인들과 현지인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사진 브라질 한인의료봉사단)

둘째 날은 빌례따 소재 벧엘교회와 학교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진료가 진행됐으며, 전기 장애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진료는 계획대로 이어졌다. 

봉사단을 위해 첫날에는 파라과이한인회가 저녁 만찬을, 둘째 날에는 현지 한인 목사와 사모가 비빔밥을 제공했다. 

주성호 K-MEDICAL CARE 회장은 “이번 파라과이 의료봉사를 통해 3곳에서 총 219명을 진료했다”며 “단순한 진료를 넘어 현지 한인사회와의 교류 및 협력 증진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K-MEDICAL CARE 봉사단은 파라과이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