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국문화원, “한국 여행의 매력, 사진·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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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국문화원, “한국 여행의 매력, 사진·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이재상 재외기자
  • 승인 2024.03.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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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나의 한국 여행기’ 공모전 작품 전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에서는 3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나의 한국 여행기' 공모전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3월 16일 열린 전시 개막식 모습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주브라질한국문화원에서는 3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나의 한국 여행기' 공모전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3월 16일 열린 전시 개막식 모습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은 3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상파울루 빠울리스타에 위치한 문화원에서 '나의 한국 여행기' 공모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문화원은 앞서 1월 29일부터 2월 27일까지 현지인을 대상으로 ‘나의 한국 여행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사진, 숏폼 영상, 방한 홍보 포스터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작품 응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약 400여명이 한국 여행을 통해 느낀 감동과 경험을 담은 작품을 응모했다. 특히 K-pop, 드라마, 음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많았고,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삶에 변화를 가져온 경험들도 있었다. 

이번 전시에는 총 439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3월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부모님과 함께 참석한 자녀들이 많았는데, 이들은 대부분 한국 드라마, K-POP, 음식 등을 통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거나 가족 전체가 함께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었다.  

문화원은 전시회를 개막하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김철홍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은 각 부문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Vitor Barros Quinet 씨(사진 부문), Amanda Lippert Silva씨(영상 부문), Carolina Ribeiro de Souza씨(포스터 부문)에게 각각 상장을 전달했다. 

김철홍 원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브라질 사람들의 한국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이번 전시회가 브라질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한국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며 아울러 한국과 브라질 간의 문화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양국 국민들의 우정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