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독립기념관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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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독립기념관과 업무협약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3.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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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지역 재외동포 청소년 정체성 함양 위해 역사교육자료 지원받기로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와 독립기념관은 3월 13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와 독립기념관은 3월 13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재외동포 청소년 정체성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회장 서명환)는 동일본지역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3월 13일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독립기념관은 일본 동일본지역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독립운동사를 비롯한 한국역사 학습용 교육자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가 관할하는 일본 관동, 중부, 동북, 홋카이도 4개 지역 67개 한글학교 소속 한인 차세대 3,000여명에게 독립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알리기 위해 교육콘텐츠를 보급하고, 개별 한글학교는 해당 콘텐츠를 활용해 자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가 주최하는 교사연수회에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를 파견하는 등 양 기관 간 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