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서 유엔부인회 정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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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서 유엔부인회 정기모임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24.03.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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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본부 직원 배우자들의 모임…한국문화원이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제공
지난 3월 6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에서 유엔부인회(United Nations Women's Guild) 친교 행사가 열렸다. (사진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
지난 3월 6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에서 유엔부인회(United Nations Women's Guild) 친교 행사가 열렸다. (사진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

지난 3월 6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원장 임진홍)에서 유엔부인회(United Nations Women's Guild) 친교 행사가 열렸다.  

유엔부인회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 유엔 본부에서 근무하는 직원 배우자들의 모임으로, 한 달에 한 번 신입 회원을 소개하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정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은 유엔부인회 회원들에게 한국문화를 홍보하고자 이번 정기 행사에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엔부인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우크라이나 고려인 출신 무용수 마리나 리(Marina Lee)의 한국 전통무용 공연, 현지 K-pop 그룹 언리미티드(Unlimited)의 커버댄스 공연 등을 감상했다. 

또한 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민화전 <신년대길>을 관람하고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회원들은 한복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밝은 미소와 함께 이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임진홍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엔부인회 임원들은 올해 예정된 다른 행사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을 포함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일부 회원들은 가까운 시일 내 한국 단체 방문을 희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