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시카고·샌프란시스코·LA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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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시카고·샌프란시스코·LA 방문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3.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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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장 방문하고 동포 및 교육관계자 간담회 개최

한국발전상 알리기 등 재외동포정책 방향 소개하고 애로·건의사항 청취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지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동포사회 규모가 가장 큰 시카고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지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동포사회 규모가 가장 큰 시카고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미중서부지역 동포간담회 (사진 재외동포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지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동포사회 규모가 가장 큰 시카고를 시작으로 서부지역의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고 재외동포청이 밝혔다. 

이기철 청장은 2월 26일 시카고에서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미중서부지역 동포간담회 ▲시카고교육 관계자 차담회, 2월 27~2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동포간담회 ▲북가주 교육관계자 차담회 ▲코리아센터 방문, 2월 28일 LA에서 ▲민생현장 방문 ▲경제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졌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지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동포사회 규모가 가장 큰 시카고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지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동포사회 규모가 가장 큰 시카고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이기철 청장은 이번 출장의 주요 일정으로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동포사회와 소통했다. 지난 10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개최 이후 다시 방문한 LA에서는 우리 동포 소상공인들이 집중된 한인타운을 방문해 동포경제인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리딩CEO를 비롯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월드옥타 회원 등 동포경제인 25명과 간담회를 갖고, 동포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발전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지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동포사회 규모가 가장 큰 시카고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지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동포사회 규모가 가장 큰 시카고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LA 동포 경제인 간딤회 (사진 재외동포청)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 경제인들은 ▲한인타운 지도 제작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격년 개최 ▲한국말 구사가 어려운 차세대 동포상공인들의 대회 참여 기회 확대 ▲한국의 우수한 청년인력의 미국 진출 지원 ▲해외 동포상공인 간의 경제 플랫폼 구축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한 이 청장은 지역별 동포간담회를 통해 재외동포청의 주요 정책 목표를 설명하고 재미동포사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이 청장은 거주국에서 동포사회의 지위 향상과 한인 정체성 강화를 위해 동포청이 추진 중인 ‘한국 정치·경제 발전상 외국교과서 수록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에 동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지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동포사회 규모가 가장 큰 시카고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사진 재외동포청)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지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동포사회 규모가 가장 큰 시카고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LA)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샌프란시스코 동포 간담회 (사진 재외동포청)

동포간담회 참석자들은 ‘한국 정치·경제 발전상 외국교과서 수록 프로젝트’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히는 한편, ▲원활한 재외선거 참여를 위한 전자투표제 도입 ▲ 국적취득 절차 간소화 ▲복수국적 취득 연령 하향 ▲해외한인입양인 등 소외동포에 대한 지원 ▲동포단체 지원금 내역 공개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 복수국적 취득 시의 애로사항, 복수국적 연령완화, 재외동포 차세대 교육 등과 관련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청장은 동포간담회와 별도로 가진 교육자들과의 만남에서도 차세대 정체성 함양은 동포청의 필수적인 업무임을 강조하며 해외 교과서 수록 추진을 위한 한글학교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좋은 방안 강구를 부탁했다. 아울러 한글학교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교사수급, 교사 인건비 현실화 등의 방안 등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