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한인회관서 설 전통 체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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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한인회관서 설 전통 체험행사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2.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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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배와 한복 입어보기, 입춘첩 써보기, 색종이로 한복과 복주머니 접기, 윷놀이 등
미국 뉴욕한인회는 민족 명절 설을 맞아 2월 9일 뉴욕 맨해튼 소재 뉴욕한인회관에서 ‘설 전통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는 민족 명절 설을 맞아 2월 9일 뉴욕 맨해튼 소재 뉴욕한인회관에서 ‘설 전통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는 민족 명절 설을 맞아 2월 9일 뉴욕 맨해튼 소재 뉴욕한인회관에서 ‘설 전통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한인 차세대와 타민족을 대상으로 설의 의미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세배와 한복 입어보기, 입춘첩 써보기, 색종이로 한복과 복주머니 접기, 윷놀이, 공기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떡과 전, 잡채 등 명절 음식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입춘첩 만들기는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한 현운 박원선 서예가, 설 문화 소개는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성인반 김상미 강사, 종이접기는 롱아일랜드한국학교 백영숙 한국어 강사가 각각 프로그램 봉사자로 참여했고, 명절 음식 체험은 예당과 익명의 후원사가, 한복 입어보기 체험은 한복스토리에서 후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그레이스 리 뉴욕주 하원의원이 방문하기도 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이번 설 전통 체험행사가 한국의 풍습과 문화를 익히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우리의 전통과 문화, 예절을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