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박영희)는 지난 2월 1일 중부독일 쾰른에 위치한 중식당 Yummy Town에서 제17대 임원 상견례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제17대 재독한인간호협회 고문을 비롯해 임원 및 이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뷔페로 식사를 함께 하며 시작됐다.
기차 연착 등으로 늦어진 임원들이 다 참석한 12시 40분경 고순자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환영사, 축사, 격려사가 있었다.
박영희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지난 1월 25일로 예정했던 상견례가 독일철도 파업으로 오늘로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개의치 않고 모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재독한인간호협회 제17대 출범을 시작하며 우리 모두 화합해 더욱 성숙하는 단체로 보람된 열매가 맺어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환영사를 했다.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17대 재독한인간호협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회원들 모두 오래오래 건강한 삶으로 더 많이 발전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미자 재독한인간호협회 고문은 “청룡의 해 새 출발에 도약하는 상생의 길이 넓게 비추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제17대 재독한인간호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서 임원 임명장 및 이사, 자문 위촉장 수여식을 박영희 회장과 김춘토 부회장이 진행했고 임원과 이사 및 자문들이 짧게 자기소개를 했다.
연석회의에서는 정명렬 부회장이 2024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재독한인간호협회는 올해 ▲나이팅게일 행사(일시: 5월 23일 12~16시, 장소: 에센 한인문화회관) ▲광복절 행사(장소: 카스트롭 라욱셀) 참여 ▲2024년 총회(일시: 11월 27일 12~15시, 장소: 미정) 등을 진행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토의와 의견 수렴은 4월경 2차 임원회의에서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