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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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음악회’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4.01.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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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지회 주최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지회는 지난 1월 27일 오후 6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라인마인교회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지회는 지난 1월 27일 오후 6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라인마인교회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지회(지회장 김병학)는 지난 1월 27일 오후 6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라인마인교회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고창원 북유럽협의회장과 프랑크푸르트지회 김병학 지회장과 자문위원들 그리고 현지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지회는 지난 1월 27일 오후 6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라인마인교회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지회는 지난 1월 27일 오후 6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라인마인교회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환영사 하는 김병학 민주평통 프랑크푸르트지회장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김병학 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4년 민주평통 프랑크푸르트지회 첫 행사를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음악회로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한 음악회 프로젝트팀 자문위원들과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지회는 지난 1월 27일 오후 6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라인마인교회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지회는 지난 1월 27일 오후 6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라인마인교회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축사하는 고창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고창원 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그 분쟁이 빨리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갈망하고 있다”며 “오늘 음악회를 통해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불러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에서는 차순우 영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개회식 후 바로 음악회가 시작됐다. 첫 순서는 피아노 홍지흔, 바이올린 박예지, 첼로 우아람의 협연으로 멘델스존의 곡이 연주됐다. 두 번째 무대부터는 소프라노 김의경, 테너 임서규, 바리톤 신우경, 카운터테너 어창훈 등 4인의 성악가들이 차례로 나와 신아리랑(김동진 곡), 애모(황덕식 곡), 비목(장일남 곡), 뱃노래(조두남 곡)를 불렀다. 

이어서 소프라노와 카운터테너 이중창의 ‘뱃노래’(오페레타 <호프만의 이야기> 중에서), 소프라노와 바리톤 이중창의 ‘입술은 침묵하고’(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에서) 무대 후, 4인의 성악가들은 ‘우정의 노래’와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환상 속에서’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지회는 지난 1월 27일 오후 6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라인마인교회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지회는 지난 1월 27일 오후 6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라인마인교회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15분간의 휴식 후, 2부 첫 무대는 바리톤 신우경이 ‘벌써 소송에 이겼다고?’(모차르트 오페라 휘가로의 결혼 중에서), 테너 임서규가 ‘당신은 나의 전부입니다’(오페라 <미소의 나라> 중에서)로 무대를 휘어잡았고, 소프라노 김의경의 ‘그리운 금강산’(최영섭 곡), 테너와 바리톤의 이중창 ‘향수’(김희갑 곡), 카운터테너의 ‘그리운 나무 그늘이여’(오페라 <Serse> 중에서)가 차례로 무대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콘트라베스(김은선)의 연주와 함께 성악가 4인이 ‘축배의 노래’(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와 ‘손에 손잡고’를 불러 장내를 뜨겁게 했고, 이어 청중들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안병원 곡), ‘고향의 봄’(홍난파 곡)을 부르며 감동과 희망의 여운 속에 음악회의 막을 내렸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지회는 지난 1월 27일 오후 6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라인마인교회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지회는 지난 1월 27일 오후 6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라인마인교회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 출연진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