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국본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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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본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업무협약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4.01.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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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수출지원, 식품 위생 및 안전관리 제도 대(對) 중국 홍보 등 위해 협력키로
코트라 중국본부는 1월 22일 베이징에 소재한 코트라 중국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과 국내기업 수출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코트라 중국본부는 1월 22일 베이징에 소재한 코트라 중국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과 국내기업 수출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국본부(본부장 홍창표)는 1월 22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HACCP인증원)과 국내기업 수출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베이징에 소재한 코트라 중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코트라 중국본부 측에서 홍창표 본부장, 김준기 부본부장, 신민제 부장, 강민주 차장이, HACCP인증원 측에서 한상배 원장, 라정한 본부장, 김원민 심사관, 이효수 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이도기 주중한국대사관 식약관이 배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식품제조 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 및 우리나라 식품위생, 안전관리제도의 중국 홍보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국내 식품 제조업소(중소기업 등)의 중국 진출 지원 위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 ▲식품 위생 및 안전관리 제도의 대(對) 중국 홍보 및 활용 지원 ▲수입식품 사전안전관리를 위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중국 주재소 설립 관련 양 기관 협력 등이다.

홍창표 코트라 중국본부장은 “최근 K-Food의 대(對) 중국 수출이 증가세에 있는 만큼, 코트라의 중국 현지 네트워크 및 수출 노하우와 HACCP인증원의 식품안전분야 전문성을 결합한다면 우리나라 중소 식품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에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상배 HACCP인증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민들이 수입식품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국내 중소 식품제조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인 HACCP인증원은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수입식품 HACCP 인증 및 170개국 현지 실사 등을 통한 수입식품 사전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