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2023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동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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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2023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동계)’ 실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1.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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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24일 강원도 평창 등지서 진행…21개국 264명 참가
‘2023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동계)’ 개회식 참가자들 (사진 재외동포청)
‘2023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동계)’ 개회식 참가자들 (사진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1월 18~24일 강원도 평창 등지에서 ‘2023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동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하계기간(7~8월)에 시행한 1,2차 연수에 이은 3차 연수로, 21개국에서 재외동포 청소년 264명이 참가했다. 대륙별로 참가 인원을 살펴보면, 아시아 159명, CIS 41명, 대양주 31명, 중남미 18명, 북미 7명, 유럽 4명, 아프리카 1명이다.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는 차세대 동포(14~18세)를 대상으로 모국의 사회, 문화·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발전상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한인 정체성과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계 연수는 모국의 역사‧문화 체험과 함께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동계 연수 참가자들은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동계스포츠를 체험하고, 도전 골든벨 한국어 게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관람 및 응원 활동 등에 참여한다. 

1월 19일 열린 개회식에서 최영한 재외동포청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차세대의 정체성 함양 및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재외동포 청소년들도 재외동포 사회에서 빛나는 리더로 성장하고, 자랑스러운 모국과 함께 상생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