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서 서공임 민화전 ‘신년대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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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서 서공임 민화전 ‘신년대길’ 개최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24.01.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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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부터 3월 22일까지…서 작가의 대표작 43점 소개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1월 12일부터 3월 22일까지 비엔나 중심가에 위치한 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한국 민화작가 서공임 초대전 ‘신년대길’을 개최한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1월 12일부터 3월 22일까지 비엔나 중심가에 위치한 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한국 민화작가 서공임 초대전 ‘신년대길’을 개최한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원장 임진홍, 이하 문화원)은 1월 12일부터 3월 22일까지 비엔나 중심가에 위치한 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한국 민화작가 서공임 초대전 ‘신년대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스트리아 한류 팬들에게 한국 민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소개하고 새해의 소망과 기원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서공임 작가는 민화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일찍이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대표적인 민화 작가이다. 

이번 비엔나 전시에서는 서 작가의 대표작 중 갑진년의 십이지신 용과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호랑이 등이 그려진 작품 43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한-오 간 문화 교류 촉진을 위해 무료로 개방된다. 아울러 1월 13일에는 서공임 작가와 함께하는 ‘민화 그리기 워크숍’이 진행됐다. 

1월 12일에는 함상욱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서 임진홍 문화원장은 “서공임 작가의 민화는 전통적인 민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그의 그림 속에서 한국인 고유의 정서와 멋을 만날 수 있다”며 “이 전시를 관람하는 분들이 민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공식 누리집(koreaonline.a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