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스트리아 한인원로회, 2024 신년하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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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오스트리아 한인원로회, 2024 신년하례회 가져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24.01.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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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 정창식 박사 구순 축하도
재오스트리아 한인원로회는 지난 1월 9일 낮 12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내 요리식당에서 2024년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재오스트리아 한인원로회는 지난 1월 9일 낮 12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내 요리식당에서 2024년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재오스트리아 한인원로회(회장 손광웅)는 지난 1월 9일 낮 12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내 요리식당에서 2024년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천영숙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손광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모든 회원들이 청룡과 같이 힘차고 활기찬 생활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또 “2016년 창립된 한인원로회가 지난 8년 동안 기반을 착실하게 굳히고 특별히 한인 2세들을 위한 장학금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왔다”며 “올해에는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가해 나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 지난 1월 6일 90세 생일을 맞은 한인원로회 초대회장 정창식 박사의 구순을 함께 축하하자면서 축하 선물로 양란 화분을 정창식 박사에게 증정했다. 손 회장은 또 이날 신년하례회 음식을 협찬한 전미자 요리식당 사장 겸 아카키코 식당체인 회장에게도 감사 표시로 양란 화분을 증정했다.

정창식 박사는 감사인사 겸 신년하례회 축배사를 통해 “한인원로회가 아름답고 화목한 오스트리아 한인사회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몇 가지 당부하고 싶다”며 “오스트리아 한인사회가 새해부터는 한인 2세 교육에 더욱 힘쓰며, 단결해 동포사회와 조국을 위하는 일에. 자긍심을 가지고 오스트리아 사회에, 용기를 가지고 원로회 사업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신년하례회는 모든 참석자들이 새해를 맞이하는 소감과 희망을 말하는 순서를 가지며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기, 이광배, 최두현, 천영숙 씨 등 전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들과 서혜숙, 최차남, 이영실, 황병진, 최춘례, 손명숙 씨 등 전현직 한인여성단체장들, 전 비엔나 국립대학 교수 이상경 박사와 소병근 박사, 전 성균관대 교수 이상광 박사 등 27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