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인 시민권 자동부여 법안 (HR 814), 미 국회 통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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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인 시민권 자동부여 법안 (HR 814), 미 국회 통과 캠페인
  • 오재범
  • 승인 2005.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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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회총연합회 워싱턴 지부 한미여성재단(회장 실비아 패튼)는 지난 6일 혼혈인 시민권 자동부여법안(HR 814) 국회 통과 캠페인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지난 2월 16일 미 국회에 레인 에반스(민주당, 13선) 미 연방하원의원과 5명의 의원들은 아시아 5개국(한국, 월남,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혼혈인에게 미 시민권을 자동부여하자는 법안(HR 814)를 국회에 재상정했다.

한미여성재단은 법안 통과를 위해 지역별 국회의원들에게 편지와 탄원서를 보내는 한편 오는 4월부터 서명운동과 함께 다른 아시아단체와 합동으로 전국적인 캠페인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인권에 사각지대에서 차별받는 아시아 지역 혼혈인들에게 지위향상과 인권회복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캠페인 참여는 한미여성회총연합회(http://www.kawausa.org) 혹은 워싱턴 한미여성재단 홈페이지(http://www.okaw.org)내 탄원서를 받아 서명 후 미 국회로 보내면 된다.

오재범 기자(webmaster@dongp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