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사회, 2024년 신년하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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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사회, 2024년 신년하례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1.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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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주뉴욕총영사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공동 주최
미국 뉴욕한인회는 주뉴욕한국총영사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와 함께 1월 2일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2024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는 주뉴욕한국총영사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와 함께 1월 2일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2024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는 주뉴욕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호성)와 함께 1월 2일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2024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뉴욕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김의환 주뉴욕총영사, 박호성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한창연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 조동현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의장의 신년사와 박태규 대뉴욕한인교회협의회장, 뉴욕 원각사 주지스님 겸 대한불교 조계종 해외특별교구 교구장인 지광스님, 담타원 성기윤 원불교 미주동부교구장 등이 종교계 인사들의 신년 축하인사가 있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신년사에서 “한인사회의 미래는 이민보다는 후대들의 결혼에 의한 인구 증가에 의존할 것으로 예견된다”며 “이들이 한인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체제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인회는 비영리단체로서 미국 비영리법에 합당한 구조로 재구성돼야 하며, 정치적 활동에 합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에 정치행동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한인회는 주뉴욕한국총영사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와 함께 1월 2일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2024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는 주뉴욕한국총영사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와 함께 1월 2일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2024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는 신년사를 통해 “뉴욕 동포사회가 대한민국 번영에 모범적이고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특히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과 미국 이민 120주년을 맞아 활발하게 활동해 온 점을 평가했다. 김 총영사는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주류사회는 물론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주뉴욕총영사관도 동포사회의 역사와 전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호성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은 신년사에서 “새해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 환경의 변화는 동포의 사업체에도 전략적 역량 강화와 보다 능동적인 대응을 요구한다. 투철한 소명의식과 이민사회의 강한 정신으로 이에 대비해 한인사회의 발전과 번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임형빈 뉴욕한인원로자문위원회장의 선창에 따라 뉴욕 한인사회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을 외쳤고, 뉴욕한인회는 올해 100세를 맞는 임 회장에 축하 꽃다발을 전하기도 했다.

미국 뉴욕한인회는 주뉴욕한국총영사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와 함께 1월 2일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2024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는 주뉴욕한국총영사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와 함께 1월 2일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2024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