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정책의 주요 의제 발굴, 포럼 공동개최 등 협력키로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12월 29일 한국행정학회(회장 이덕로)와 재외동포정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이덕로 한국행정학회장을 비롯해 명승환 인하대 교수, 김동원 인천대 교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식·정보·자료 공유 등 상호교류를 통해 재외동포정책의 효과적인 수립과 시행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외동포정책의 주요 의제 발굴 ▲재외동포정책 관련 포럼 공동 개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정책과 관련한 국내외 학계와 정보를 교류하고, 한국행정학회는 다양한 전문가 자문 및 공동 연구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기철 청장은 “재외동포청이 동포 정책의 기틀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한국행정학회와 심도 있는 정책 담론을 논의함으로써 수혜자 중심의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재외동포들을 위해 좀 더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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