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한국문화원, 현지 오피니언 리더에 ‘김장문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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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한국문화원, 현지 오피니언 리더에 ‘김장문화’ 소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2.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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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총영사관 및 언론사 관계자 20여명 초청해 ‘김장 체험 행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12월 13일 간사이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문화원으로 초청해 ‘김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12월 13일 간사이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문화원으로 초청해 ‘김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12월 13일 간사이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문화원으로 초청해 ‘김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사카 지역에 주재하는 외국 총영사관 관계자와 언론사 관계자들 2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원은 김치 명인을 초빙해 한국의 ‘김장문화’의 가치와 김치의 매력을 알리는 강연, 직접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 행사, 다양한 김치를 시식해 볼 수 있는 시식회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고유의 김치맛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한국산 절임 배추와 양념도 공수했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12월 13일 간사이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문화원으로 초청해 ‘김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12월 13일 간사이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문화원으로 초청해 ‘김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주오사카한국문화원)

김형준 주오사카총영사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에서 김장은 통합과 나눔의 문화로서 김치는 다양한 재료와 양념이 어우러져 만들어진다. 한국인들은 김장을 할 때 이웃과 모여 함께 나누어 먹으며 연대했다”고 소개하며 “이 세상이 이상기후나 전쟁 등으로 살기 어려워질수록 보다 중요한 것은 이웃에 대한 따듯한 배려와 손길”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