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열려
중국 중경한국인(상)회(회장 양재경)는 지난 12월 9일 충칭(중경) 세기동휘호텔에서 ‘2023 중경 교민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코로나 종식 후 첫 송년행사로 회장 이·취임식을 겸해 진행됐다. 중경한인상(회) 임원들은 지난 4년 임기 동안 수고한 양재경 회장에게 감사편지와 감사패를 전달했고, 중경 내 한국기업도 양재경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봉사에 감사를 표했다.
양재경 한인회장은 임기 4년 중 3년을 코로나 대유행에 대응해 마스크 및 의약품 등 구호 물품을 제공 등 교민 안전을 위해 노력했고, 한국 독립운동사에 의미 있는 지역인 중경의 특성에 맞게 교민과 함께하는 독립유적지 답사 등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욱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의 많은 업적을 이어받아 앞으로 더 발전된 중경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장 이·취임식 후에는 교민들은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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