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2023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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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2023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2.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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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활동 중인 셰프 2인과 식품회사 대표 강연 
미국 뉴욕한인회는 지난 11월 30일 뉴욕 맨해튼 소재 뉴욕한인회관에서 한인 차세대 리더십 함양을 위해 ‘2023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는 지난 11월 30일 뉴욕 맨해튼 소재 뉴욕한인회관에서 한인 차세대 리더십 함양을 위해 ‘2023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는 지난 11월 30일 뉴욕 맨해튼 소재 뉴욕한인회관에서 한인 차세대 리더십 함양을 위해 ‘2023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뉴욕 한인 차세대와 한인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쉐린 2스타의 MoMa 박물관 더 모던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를 거쳐 미쉐린 1스타 주막 반점과 또바(DDOBAR)를 운영 중인 김지호 셰프, 미 조리사협회 총주방장 심사위원 및 총주방장이자 Handsome Rice 식당을 운영 중이 김한송 셰프, 미국시장에 한국의 프리미엄 식품을 엄선해서 온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는 김씨 마켓의 라이언 김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지호 셰프는 “성인이 돼서 미국에 왔고 이민자로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다른 시선을 가지려고 애썼다”며 “삶은 어려움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다. 치열한 경쟁이 있는 환경에서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다른 곳을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국 뉴욕한인회는 지난 11월 30일 뉴욕 맨해튼 소재 뉴욕한인회관에서 한인 차세대 리더십 함양을 위해 ‘2023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는 지난 11월 30일 뉴욕 맨해튼 소재 뉴욕한인회관에서 한인 차세대 리더십 함양을 위해 ‘2023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김한송 셰프는 “한식이 세계적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소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한식이 패스트 캐주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한식의 더욱 적극적인 가치 창출과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발전에 조화와 창의성, 다양성과 유연성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라이언 김 대표는 “이루고 싶은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도 이룰 수 있다”며 “지금은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일이라도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열정이 이끄는 대로 가능한한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최한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은 “앞으로 우리 차세대들이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뉴욕한인회가 나서서 마련해 이를 정례화할 계획”이라며 “이는 커뮤니티 내 협력과 연대감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