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에 이어진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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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에 이어진 온정
  • 이재상 재외기자
  • 승인 2023.12.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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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과 LG전자 브라질법인, 각각 후원금과 상품권 전달
올해의 마지막을 한 달 앞둔 지난 12월 1일,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에 동포사회의 온정이 이어졌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올해의 마지막을 한 달 앞둔 지난 12월 1일,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에 동포사회의 온정이 이어졌다.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후원금 전달 모습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올해의 마지막을 한 달 앞둔 지난 12월 1일,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에 동포사회의 온정이 이어졌다.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과 LG전자 브라질법인이 후원금과 상품권을 각각 전달한 것이다.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지난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2023년 캘리그라피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와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하고, 행사 수익금 7735.62헤알(약 200만원)을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에 기부했다.

이번 전시회는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캘리그라피 강좌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작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재능기부 차원에서 기획됐다. 

신일주 교육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수강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신 캘리그라피 지도 강사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은 “학생들과 지도 강사님들께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수익금은 노인분들의 복지를 위해 유용히 쓰겠다”고 했다.

올해의 마지막을 한 달 앞둔 지난 12월 1일,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에 동포사회의 온정이 이어졌다.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올해의 마지막을 한 달 앞둔 지난 12월 1일,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에 동포사회의 온정이 이어졌다. LG전자 브라질법인 상품권 전달 모습 (사진 이재상 재외기자)

같은 날 같은 시각 LG전자 브라질법인도 연말을 맞아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에 15.000헤알(약 40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김광국 LG전자 브라질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직접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를 방문해 상품권을 전달했고, 조복자 지회장은 “연말을 맞아 노인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