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제12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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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제12회 정기연주회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3.11.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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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콘서트와 함께 열려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제12회 정기연주회’ 및 ‘2023년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콘서트’가 지난 11월 25일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제12회 정기연주회’ 및 ‘2023년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콘서트’가 지난 11월 25일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제12회 정기연주회’ 및 ‘2023년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콘서트’가 지난 11월 25일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이사장 정영진)와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단장 정영진)이 공동 주최했다.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은 2009년 12월 창단한 이래로 매년 정기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을 통해 중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는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이 모체가 돼 2020년 한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음악과 문화교류를 통해 문화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와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의 세계명곡, 한국동요, 한국전통민요 합창, 실용음악 전공 대학생의 K-POP 공연, 중국 합창단 상도얼소등대합창단(尚道尔小灯塔合唱团)의 합창, 중국 학생들의 바이올린과 클라리넷 연주 등 28곡이 무대에 올랐다.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제12회 정기연주회’ 및 ‘2023년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콘서트’가 지난 11월 25일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제12회 정기연주회’ 및 ‘2023년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콘서트’가 지난 11월 25일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특히 이날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과 중국 합창단 상도얼소등대합창단 단원 총 72명의 연합 합창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빚어내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한국과 중국의 연주자, 스텝 약 100여명이 참여했고, 관객 4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에 필요한 연출, 조명, 음향, 디자인 분야에도 많은 학생들이 스텝으로 참여해 실질적 훈련 기회를 가졌다.  

북경한인소년소녀합창단 단장인 정영진 한국청소년공연예술협회 이사장은 “이번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예술 보급 및 세대 간의 소통, 한중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문화교류가 이어져 기쁘고 자부심을 갖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