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2023 재외동포정책 학술포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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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2023 재외동포정책 학술포럼’ 연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1.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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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을 위한 재외동포 정책’ 주제

12월 6일 인천 경원재 앰베서더 호텔…유튜브로도 생중계 
‘2023 재외동포정책 학술포럼’ 안내 포스터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는 12월 6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경원재 앰베서더 호텔에서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을 위한 재외동포정책’을 주제로 ‘2023 재외동포정책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기철 청장의 기조연설과 총 3개의 세션에서 16명의 연사·패널·특별출연자 등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덕로 한국행정학회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고상구 베트남 K&K 트레이딩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한다. 
 
제1세션은 ‘재외동포 제도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진영 인하대 교수를 좌장으로, 조태준 상명대 교수, 오진희 재외동포청 기획조정관, 임해용 성신여대 교수, 이민정 변호사가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이들은 재외동포청 중심의 재외동포 제도 통합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2세션은 ‘재외동포청 개청 의의와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5월 제정된 재외동포기본법을 바탕으로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 및 재외동포청 로드맵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임채완 (사)재외동포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송석원 경희대 교수, 김민철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정책국장이 발제하고, 김범수 서울대 교수, 김웅기 한림대 교수가 토론한다.  

마지막 특별세션에서는 재미동포 영화감독인 전후석 감독과 국내에서 수학 중인 재외동포 대학생, 재외동포청 직원 등이 ‘재외동포, 미디어를 통한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SNS 등을 활용한 재외동포 및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청 간 유기적 소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홈페이지(http://okaforum.kr)에서 사전 등록하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재외동포청은 유튜브 계정을 통해 모든 세션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포럼은 출범 100일을 기념해 발표한 재외동포청 로드맵에 따른 동포청의 역할과 향후 재외동포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포럼에서 학계 전문가·동포인사·일반 국민 등이 제기한 다양한 의견을 재외동포 정책 수립에 참고·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