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단계로 나눠 시행…12월 17일까지 신청 접수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추성희)는 미국외국어교육협의회(ACTFL)와 협력해 NAKS-ACTFL 교사인증제를 도입한다고 11월 23일 밝혔다.
추성희 NAKS 총회장은 강주언 미 국방대 교수와 함께 지난 11월 17~19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ACTFL 학술대회에 참석해 ACTFL 회장인 L.J. Randolph, Jr.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 교수와 만나 ‘NAKS- ACTFL 교사인증제’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양 단체의 공조로 교사인증제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NAKS-ACTFL 교사인증제는 ▲한국학교 교사의 역량 강화 ▲한국학교에서의 한국어교육 질적 향상 ▲미국 외국어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에 준하는 한국학교 교육과정 개발 ▲개발된 교육과정을 반영한 한국어 교과서 개발 ▲교사인증제를 취득한 교사들의 미 공립학교 한국어교사 취업 기회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한다.
NAKS-ACTFL 교사인증제는 ▲1단계(1월 6일~3월 2일, 낙스 교사인증제 1단계 프로그램) ▲2단계(3월 2일~5월 31일, NAKS-ACTFL 프로그램) ▲3단계(6월 1일~8월 4일, NAKS-ACTFL 프로그램) 등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인증제 이수 희망자는 12월 17일까지 NAKS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스터디 코리안의 1단계 이수 (필수) ▲지역 협의회 교사연수 3회 이상 참여 (선택) ▲NAKS 학술대회 1회 이상 참여(선택) ▲NAKS 교사인증제 1단계 취득자 (최우선권)로, 이중 2가지 이상 자격조건이 충족되면 신청이 가능하고, NAKS 교사인증제 1단계 취득자에겐 최우선권이 부여된다.
NAKS는 “NAKS-ACTFL 교사인증제가 한국어 교육의 질적 향상은 물론 한국어 교사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학교 교사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