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한국어교사 교육연구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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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한국어교사 교육연구 학술대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1.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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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지역 한글학교 교장과 운영실무자, 한국어교사 등 110명 참가

한글학교 운영실무자 워크숍도 함께 진행 
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는 지난 11월 17~18일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2023 한글학교 운영실무자 워크숍’과 ‘2023 한국어 교사 교육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는 지난 11월 17~18일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2023 한글학교 운영실무자 워크숍’과 ‘2023 한국어 교사 교육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회장 서명환)는 지난 11월 17~18일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2023 한글학교 운영실무자 워크숍’과 ‘2023 한국어 교사 교육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주일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일본한국어교육협회와 일본한국연구회가 협력한 이번 행사에는 관동, 중부, 동북, 홋카이도 등 동일본지역 한글학교 교장과 운영실무자, 한국어교사 등 110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양호석 주일한국대사관 수석교육관, 하광민 동경한국교육원장, 하정일 일본한국연구회장, 장항성 재일민단 지바지방본부 부단장이 참석해 한글학교 교사와 한국어강사들을 격려했고,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배경택 주일한국대사관 총영사, 배은영 가나가와한국교육원장, 임수영 사이타마한국교육원장, 이수원 재일민단 동경본부 단장, 고영우 재일민단 지바본부 단장은 축사를 보내왔다. 

서명환 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차세대 재외동포의 정체성교육의 핵심은 한글교육”이라며 “일본지역의 한글교육을 위해 한글학교와 한국어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틀간 진행된 운영실무자 워크숍과 한국어교사 학술대회에서는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장, 하정일 오사카공립대학 준교수, 노지은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 서민정 쇼와여자대학 준교수, 이은숙 오사카죠가쿠인대학 강사가 총 8번의 강의를 진행했고, 장항성 재일민단 지바본부 사무국장, 노난숙 전 나고야한국학교 교사, 강용희 네리마민단한글학교 교사가 사례발표를 했다. 

특히 재외동포청 파견강사로 참석한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장은 ‘훈민정음 체계 및 제자원리를 활용한 한글교육’, ‘한국어 발음과 한글교육’을, 노지은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는 ‘일본지역 한글학교 교구재 개발 및 활용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는 지난 11월 17~18일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2023 한글학교 운영실무자 워크숍’과 ‘2023 한국어 교사 교육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는 지난 11월 17~18일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2023 한글학교 운영실무자 워크숍’과 ‘2023 한국어 교사 교육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